8월 04

해외 공장 혁신활동의 성공 방정식

필자가 해외 공장에 파견돼 혁신활동을 추진할 때, 현지 직원들과 주재원들에게 공통적으로 많이 들었던 말이 있다. ‘한국적 혁신’은 우리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본 결과 답은 명확했다. 현지인에 맞는 사회적, 정서적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때 우리 기업들이 유행하는 선진방법론을 그대로 모방하다 혁신에 실패한 경험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된다. 아무리 좋은 방법론이라 할지라도 현지 특성과 인력 역량에 따라 유연하게 실행방안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해야 성공적으로 혁신활동을 정착시킬 수 있다.

베트남에 설립된 중공업 제품 생산기지의 혁신활동에 투입됐을 때 일이다. 이 공장은 설립 당시, ‘준공 이후 3년 내에 한국 본사와 같은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해야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었다. 실패할 경우에는 현지법인을 폐쇄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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