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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8

항공모함에서 배우는 ‘경영의 격’ 안전시스템

항공모함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4.5에이커’라고 한다.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라 자주 파견되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는 길이 333m, 폭이 77m로 약 4.5에이커 정도 된다. 칼빈슨호에는 80여대의 각종 전투기가 탑재돼 있다. 6000여명의 승무원이 생활한다. 배 내부에는 원자로와 터빈, 이착륙 장치, 레이더·무기 통제 시스템, 비행기 격납과 정비를 위한 각종 시설물이 구비돼 있다. 승무원을 위한 식당과 도서관, 극장, 카페, 편의점,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시설도 있다. 항공모함을 축소된 도시라 부르는 이유다.

파도에 일렁거리고 운행 중인 항공모함 안에서 무장을 마친 전투기는 비정상적으로 짧은 활주로에서 1분마다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훈련한다. 항공모함 지휘관들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 “안전한 상태의 출격인지를 확인해줄 수 있는 개인은 아무도 없다”고 말한다. 또 “해군에 익숙한 사람은 없다”고도 한다. 40개월마다 함장을 포함한 구성원 100%가 교체되고, 18개월마다 교육과 훈련 체계를 재구축해야 하는 군복무 특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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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18&no=290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