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

“성장정체 맞이한 국내 기업에 혁신 DNA 이식”

시작은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 1988년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물 흐르듯 삼성종합화학(現 삼성토탈)에 입사했다. 삼성과 현대 등 유수의 대기업이 앞다퉈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조성하던 시기였다. 미래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어렵지 않게 찾은 첫 직장에 ‘전공과 운때가 맞았다’고 생각했다.

전환점은 입사 3년차에 찾아왔다. 엔지니어 일에 재미를 붙이던 시기였다. 현장에 나가야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당시 삼성종합화학이 서산에 가지고 있던 13개의 공장 중 한 곳으로 이동을 자원했다. 직접 본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여수와 울산 등지에서 급조한 인력들은 팀워크를 발휘하기는커녕 난장판을 이루고 있었다. ‘혁신이 필요하다’고 처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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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318000284&md=20140321005950_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