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

기업체질의 근본 변화, 답은 내부에 있다

일본산 코끼리 밥솥이 일본 여행의 필수 쇼핑 품목이었던 시절이 불과 20여 년 전이었다. 지금은 전자, 조선, 철강 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일본을 앞질렀다. 자동차 산업도 일본 뒤를 바짝 추격하여 “토요타를 능가할 수 있는 기업은 한국의 현대차그룹 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오바마 행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첨단제조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경쟁해야 할 대상으로 독일, 일본, 중국과 함께 우리나라를 지목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발전은 참으로 눈부신 성장의 과정이었다.

하지만 세간의 쏟아지는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 더 이상 지난 날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희희낙락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이후, 이전 대비 3분의 1토막으로 줄어든 제조업 생산증가율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업종과 규모를 막론한 구조조정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일본을 넘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시점에 우리 기업들은 성장 둔화를 극복하지 못한 정체로 위기 아닌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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