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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

[경영칼럼] ‘아차사고’ 현장 데이터는 생산성 극대화하는 보물

초스마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있다. 다양한 산업의 스마트 기술이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제조업 혁신을 이뤄내려면 생산관리 기술에 인공지능·로봇·사물인터넷·통신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그리고 ‘히야리핫토’ 데이터가 융합돼야 한다. 그래야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과 안전 확보가 가능해진다.

2030년까지 ‘초스마트 사회’를 구축한다는 일본의 미래전략 보고서에서 바로 ‘히야리핫토’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현장의 아차사고 경험을 데이터화해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을 끌어내자는 것이다.

이 같은 메시지는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첫째, 스마트 팩토리나 스마트 사회를 위한 데이터는 첨단센서에서 얻어지는 디지털 데이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를 추진하며 데이터 수집·분석·적용을 통해 새로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한다.  하지만 데이터의 중요성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얻어졌느냐의 여부보다 데이터 사용가치가 결정한다.

둘째, 안전과 생산성을 다르게 보지 말아야 한다. 안전 전문가 사이에서는 새로운 얘기도 아니지만 기업 산업재해율과 제품 불량률은 비례한다.
‘사고가 많이 나는 공장인데 제품 품질이 뛰어나다’는 말은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난센스다.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이나 안전활동을 수행할 때 현장의 정리정돈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 못 쓸 물건이 많이 놓여 있는 것은 마치 위험을 쌓아놓고 일하는 것과 같다.
현장이 복잡하고 동선이 길고 번거로울수록 사고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래서 아차사고는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직접적인 정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데이터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19&no=425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