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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

日 지능형공장, 로봇·사람 동료처럼 협업

지난달 방문한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의 산업용 로봇업체 야스카와전기.

1915년 탄광용 모터로 창업한 야스카와는 1969년 로봇업체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지금은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공장`으로 유명하다.
여기서 생산되는 로봇은 매달 4000여 개. 자동차 공장에서 조립·용접·도색에 쓰이는 산업용 로봇부터 반도체 등 클린룸에서 작업하는
특수 로봇, 초대형 로봇의 부품까지 만들어낸다.

구마가에 아키라 모션컨트롤 사업부문장은 “지금은 `로봇→사람→로봇→사람` 공정을 안전펜스로 구분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펜스 없이 사람과 로봇이 한 공정에서 함께 일하도록 혁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단순 자동화 단계인 스마트공장을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지능형 협동시스템으로 혁신하겠다는 의미다.
제조 선진국 일본·독일의 스마트공장은 이렇게 `자동화`에서 `지능형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며 스마트팩토리 2.0 시대를 맞고 있다.

중기 컨설팅업체 가온파트너스의 김기홍 대표는 “이미 일본·독일의 스마트공장은 단순 정보화·자동화 단계를 거쳐
근로자를 중심에 놓고 협업과 안전을 통한 부가가치 극대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78.7%는 수작업으로 해오던 자재·재고·공정 등에 관한 정보를
단지 자동 집계하는 `기초 단계`에 머물고 있다

국내 생산연령인구가 내년부터 급감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제조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 혁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기사 원문 : https://mk.co.kr/news/economy/view/2019/06/379787/